우지원 (사진=MBC every1 제공)
우지원 (사진=MBC every1 제공)

[엠스플뉴스] 전 농구선수 우지원이 전성기 시절 인기에 대해 언급한다.

28일 방송되는 MBC every1 예능 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서는 '뜨뜻한 비스왕국 왕들의 귀환' 특집으로 꾸며지는 가운데 이본, 이소연, 우지원, 원기준이 출연한다.

이날 우지원은 농구 황금기였던 1990년대를 떠올린다. MC 박소현이 "우지원은 90년대 하이틴 스타다. 팬덤 문화를 최초로 만든 스포츠스타"라고 이야기하자, 우지원은 "96년에 왕십리에 열린 팬 사인회를 찾은 사람들이 상왕십리까지 줄을 섰다"고 한 일화를 공개, 당시 '오빠 부대'를 이끈 그의 인기를 실감케 한다.

그 후 MC 김숙이 "당시 인기 순위로 서태지가 라이벌이었다고 한다"고 하자 우지원은 "많은 잡지들의 인기 순위에서 서태지와 내가 오르내렸다"고 덧붙여 눈길을 끈다.

우지원은 또 90년대 황태자 시절과 다름없는 비주얼과 몸매를 과시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우지원은 "90년대 몸무게가 83kg 나갔는데 현재 80~81kg 나간다"며 20년이 넘은 세월에도 변함없는 관리의 왕임을 인증한다.

그는 상의까지 탈의하며 팔굽혀펴기를 선보였다고. "50개만 할게요"라고 외친 후 거침없이 팔굽혀펴기를 시작했고, 그 속도에 모두들 놀라 경악을 금치 못했다는데. 과연 우지원은 팔굽혀펴기를 몇 초 안에 성공했을까.

'오빠 부대'를 이끈 농구계 영원한 황태자 우지원의 모습은 28일 오후 8시 30분 '비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도형 기자 wayne@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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