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찍한 미녀골퍼' 안소현, 건강하고 즐거운 골프 선언!(사진=강명호 기자)
'깜찍한 미녀골퍼' 안소현, 건강하고 즐거운 골프 선언!(사진=강명호 기자)

[엠스플뉴스=세종] '깜찍한 미녀골퍼' 안소현, 건강하고 즐거운 골프 선언!

인터뷰 종료 후, 삼촌팬들에게 발목을 잡힌(?) 안소현(24, 왼쪽, 삼일제약)

하지만, 언제나 그랬듯 친절하게 응하는 기념포즈 덕분에 분위기는 항상?

화기애애!...삼촌팬(세종시 거주), "사진포즈, 감사해유~~~"

'태국 전지훈련'을 마친 그가 돌아왔다!!


사실 안소현은 지난 두 시즌(2018-2019),

2부리그라는 수모를 겪었다. 하지만 지난 해 말 '시드순위전'을 통해..

2020시즌 정규리그(1부) '풀시드 획득'이라는 저력을 과시했고,

지난 1월 20일 출발해 약 한 달간의 태국 전지훈련을 무사히 마치고 지난 달 20일 귀국했다. 물론, 쉴틈없이 진행한 것은 '지속적인 훈련'. [밀착CAM]은 정부청사 세종시의 한 골프클럽과 필라테스 강습소 그리고 어느 카페에서 안소현을 만났다. "(전지훈련 덕에) 자연스럽게 약 2kg 체중감량이 됐다"고 밝힌 안소현은 더욱 밝고 건강한 목소리였다. 소위 '얼굴선'도 한결 가늘어진 모습의 그였다.

그랬다!

전PD(왼쪽)와 김PD(오른쪽)의 물샐 틈 없는 취재공세에도 불구하고..

안소현은, 그의 최대 장점이자 특징대로..

서두르지 않는, '항상 여유있는 모습'으로..

퍼팅연습에 임했는데, 그게 바로..

'예쁜 이름' 안소현을 가장 잘 나타내는..

'바로미터'였으니..

안소현에게_

기자: 소현씨, 골프연습 외 요즘 푹 빠진 게 있다고?

안소현: 그럼 그쪽으로 가실까요?

일심동체: OK, Go Go Go!

또한, 그랬다!!

손소독은 선택? 필수?

"필수입니다!"...한 번이 아니라 두 번째 손소독 중인 안소현!

그리고나서야..

선생님과 함께 하는 '필라테스' 스타트~

익히 알려진 바, 필라테스의 효능은..

작은 근육 하나하나까지 다 살려주기 때문에..

몸의 순환이 좋아져서 부종이나 혈액순환에 굿(Good)!

아울러..

몸의 밸런스와 체형교정에 탁월한 효과!

'167cm' 안소현의 예쁘고 탄탄한 몸매 유지 비결은..

안소현이 골프연습 후 '필라테스'를 거르지 않는 이유였다. 소요시간은 40~50분 정도.

인터뷰 도중, 이런 질문 내용이 있었다!

"귀국해서 가장 먼저 먹은 음식은?"이란..

안소현, "매운 떡볶이랑 치킨요!"

'코로나19'와 '무관중경기'에 대해선..

"지난 두 시즌 경험한 2부투어는 갤러리가 없다. 따라서 무관중경기는 어느 정도 적응이 된 상태다. 하지만 다가올 정규리그 1부투어가 무관중경기로 진행된다면 모두들 낯선 경험일 것이다.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길 간절히 기원한다."

인터뷰 후반, 마음에 '쏙' 와닿는 답변 내용이 있었다!

"흔히들,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했고, 보다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한다. 나도 그랬고, 그런 마음이었다. 좋은 성적이 우선이었다. 하지만 이번 전지훈련을 통해 그리고 시간이 흐르면서 터득하는 건 '무엇보다' 즐겁게 골프를 하자는 것이다. 나에게 골프는 더욱 간절해 졌다. 그럴수록 더욱 건강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임하고 싶다. 올해는 즐겁게 골프하고 싶다."

보이그룹 이름조차 모르고 '골프만' 아는 안소현, 그에게 새로운 시즌은 어떻게 다가올까. '절치부심'의 심정으로 하지만, 차곡차곡 단계를 밟으며 정규리그 풀시드 획득의 결실을 이룬 실력파 골퍼 안소현. 그의 2020시즌 각오는 "건강하고 즐거운 골프 선언"이었다. 태국 전지훈련을 마치고 귀국한 삼일제약 소속의 겸손하고 '깜찍한 미녀골퍼' 안소현과의 [밀착CAM], 지난 달 27일 세종시 일원이었다.

강명호 기자 kangmh@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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