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사진=엠스플뉴스 홍순국 특파원)
류현진(사진=엠스플뉴스 홍순국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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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플뉴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토론토 블루제이스)이 2020시즌 사이영상 후보 랭킹에서 전체 17위에 이름을 올렸다.

MLB.com은 3월 11일(한국시간) 2020시즌 개막을 앞두고 사이영상 수상이 유력한 후보들을 골라 순위를 매겼다. 윌 리치와 마이크 페트리엘로가 사이영상을 수상할 것 같은 선수를 차례로 지명했고, 류현진의 이름은 17번째로 호명됐다.

리치는 “류현진이 사이영상을 수상할 것 같진 않다. 충분한 이닝을 소화하지 못할 것이다. 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했던 것처럼 뉴욕 양키스와 보스턴 레드삭스를 자주 맞상대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낮은 볼넷 비율도 영원히 유지할 수 없을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누군가 지난해 사이영상 투표 2위에 오른 투수를 17순위까지 내려보낸다면 나는 그 선수를 뽑겠다”며 류현진을 17순위로 거론한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사이영상 후보 랭킹 전체 1위 영광은 제이콥 디그롬(뉴욕 메츠)에게 돌아갔다. 2위, 3위 자리는 게릿 콜(양키스), 맥스 슈어저(워싱턴 내셔널스)가 차지했고, 워커 뷸러(LA 다저스), 찰리 모튼(탬파베이 레이스), 저스틴 벌랜더(휴스턴 애스트로스) 등이 4, 5, 6위로 그 뒤를 이었다.

다음은 MLB.com이 예상한 2020시즌 사이영상 후보 TOP 20

1위 : 제이콥 디그롬(NYM), 우완

2위 : 게릿 콜(NYY), 우완

3위 : 맥스 슈어저(WSH), 우완

4위 : 워커 뷸러(LAD), 우완

5위 : 찰리 모튼(TB), 우완

6위 : 저스틴 벌랜더(HOU), 우완

7위 : 잭 플래허티(STL), 우완

8위 : 다르빗슈 유(CHC), 우완

9위 : 노아 신더가드(NYM), 우완

10위 : 셰인 비버(CLE), 우완

11위 : 스티븐 스트라스버그(WSH), 우완

12위 : 타일러 글래스노(TB), 우완

13위 : 클레이튼 커쇼(LAD), 좌완

14위 : 크리스 패댁(SD), 우완

15위 : 잭 그레인키(HOU), 우완

16위 : 잭 휠러(PHI), 우완

17위 : 류현진(TOR), 좌완

18위 : 루이스 카스티요(CIN), 우완

19위 : 마이크 소로카(ATL), 우완

20위 : 헤르만 마르케스(COL), 우완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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