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레이(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우레이(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에스파뇰에서 뛰고 있는 중국 축구선수 우레이(28)가 나흘 만에 음성 판정을 받았다는 보도를 부인했다.

우레이는 지난 3월 21일(한국시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에스파뇰 선수단에서 집단 감염 사례가 나왔고, 우레이도 양성 반응을 보였다. 26일 기준 스페인 내 확진자는 49515명, 사망자는 3647명에 달한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역시 무기한 중단을 알렸다.

한 바르셀로나의 지역 라디오 방송사는 우레이가 확진 나흘 만에 코로나19 음성 반응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우레이 외에도 함께 검사를 받은 선수단과 스태프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이었다.

그러나 우레이는 곧바로 정정에 나섰다. 우레이는 2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스페인 언론을 통해 보도된 음성 판정 사실은 사실이 아니다. 현재 몸 상태는 괜찮지만 자가 격리 지침을 준수하고 있다. 재검사는 아직하지 않았다"면서 사실 관계를 바로잡았다.

지난 2019년 1월, 중국 슈퍼리그 상하이 상강을 떠나 에스파뇰로 이적한 우레이는 이적 후 54경기에 나서 10골 3도움을 기록했다.

도상현 기자 shdo@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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