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사진=엠스플뉴스 홍순국 특파원)
류현진(사진=엠스플뉴스 홍순국 특파원)

[엠스플뉴스]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에이스 자리에서 내려오고 노아 신더가드(28·뉴욕 메츠)가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원투펀치가 된다?

캐나다 스포츠 매체 'TSN'은 3월 27일(한국시간) 2022년 개막전 토론토는 어떤 모습일지 전망했다. 이 매체는 2년 전에도 2020년 개막전 라인업을 예상한 바 있다.

매체는 2022년 토론토가 대권 도전을 위해 중대형급 FA를 영입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2020시즌이 끝나고 조지 스프링어(휴스턴 애스트로스)를 영입해 외야를 강화할지도 모른다는 전망도 내놓았다.

2022년을 앞두고 클레이튼 커쇼, 저스틴 벌랜더, 잭 그레인키, 맥스 슈어저 등 거물급 선발이 대거 시장에 나올 예정이다. 매체는 이 중에서 토론토가 신더가드를 다시 데려온다고 예상했다. 신더가드는 2010년 토론토에 지명받아 입단했다가 R.A. 디키 트레이드 때 메츠로 건너갔다.

매체는 신더가드가 강속구 유망주 네이트 피어슨과 함께 원투펀치를 맡는다고 예상했다. 이와 함께 계약 3년 차를 맞이한 35세의 류현진은 피어슨에게 에이스를 물려주고 둘을 받쳐주는 3선발이 된다는 말도 덧붙였다.

한편 토론토의 젊은 내야진이 거의 그대로 유지되지만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1루수, 유망주 조던 그로샨스가 3루수를 맡게 된다고 전망했다.

양정웅 기자 dooge2080@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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