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손흥민(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리오넬 메시(32)가 손흥민을 챔피언스리그 최고의 재능 25인에 선정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4월 1일(한국시간) "메시는 스포츠 트레이딩 카드 업체 톱스(Topps)와 함께 2020년 챔피언스리그 트레이딩 카드를 디자인하면서 세계 최고의 재능을 지닌 선수들을 선정했다"고 전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총 10명의 선수가 메시의 선택을 받았다.

메시는 리버풀에서만 네 명의 선수를 선정했다. 모하메드 살라, 사디오 마네와 함께 발롱도르 경쟁자였던 버질 반 다이크, 알리송 베커가 메시의 선택을 받았다. 메시는 반 다이크를 두고 "그는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 중 하나"라며 엄지를 추켜세웠다.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소속으로는 "공이 있을 때나 없을 때나 인상적인 스피드를 보여준다"는 평과 함께 라힘 스털링이 선정됐다. 그밖에도 케빈 더브라위너, 베르나르두 실바,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함께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해리 케인과 함께 메시의 선택을 받았다. 손흥민은 2019-20시즌 32경기에 나서 16골 9도움으로 쾌조의 활약을 펼쳤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6경기 5골 1도움으로 훨훨 날았다.

이외에도 메시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필리페 쿠티뉴, 에덴 아자르, 코케 등을 챔피언스리그 최고의 선수로 꼽았다.

도상현 기자 shdo@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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