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님 패션을 선보인 블랙핑크 제니(사진=Calvin Klein)
데님 패션을 선보인 블랙핑크 제니(사진=Calvin Klein)

[엠스플뉴스]

새로운 시즌에도 레트로의 열풍은 뜨겁다. 레트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뉴트로 무드가 패션은 물론, 식품과 라이프 스타일 전반에 트렌드로 자리 잡으며 식을 줄 모르는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특히, 최근 ‘탑골 GD’라는 별명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은 가수 ‘양준일’이 복귀하며 ‘양준일 패션’, ‘복고 패션’이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팬톤에서 올해의 컬러를 ‘클래식 블루’로 선정하며 레트로의 상징적인 아이템인 데님의 인기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가오는 봄과 여름 평범하고 식상한 데님 스타일링 대신 보다 트렌디하고 스타일리시한 ‘시대를 초월한 데님 패션’에 도전해보자.

레트로 트렌드를 겨냥한 김완선의 패션 화보(사진=MLB)
레트로 트렌드를 겨냥한 김완선의 패션 화보(사진=MLB)

레트로 트렌드를 겨냥한 김완선의 패션 화보(사진=MLB)
레트로 트렌드를 겨냥한 김완선의 패션 화보(사진=MLB)

* 레트로 청청패션 원조는 나야나, 김완선

프리미엄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MLB(엠엘비)에서는 이번 시즌 처음으로 데님 라인을 출시하고, 이를 기념해 ‘변하지 않는 젊음의 아이콘’, ‘원조 온라인 탑골공원 스타’ 김완선과 레트로 무드의 화보를 공개해 화제를 불러 모았다. 김완선은 일명 사자머리 헤어스타일과 오버핏 청자켓, 청바지, 트렌치코트, 볼캡, 버킷햇을 활용하여 복고 패션의 정석을 선보였다.

과거를 그대로 재현한 듯한 레트로 풍의 김완선 화보는 현 트렌드와 맞아 떨어지면서 밀레니얼 세대들에게는 신선함을, 김완선과 함께 시대를 보냈던 세대들에게는 추억을 소환했다. 이렇게 전 연령대에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MLB는 성공적으로 데님 시장에 진출했다.

데님 패션으로 섹시함을 강조한 현아(사진=MLB)
데님 패션으로 섹시함을 강조한 현아(사진=MLB)

데님 패션으로 섹시함을 강조한 현아(사진=MLB)
데님 패션으로 섹시함을 강조한 현아(사진=MLB)

* 섹시 아이콘의 '요즘 데님,' 현아

MLB(엠엘비)의 글로벌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현아는 레트로하면서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유니크한 스타일의 데님 룩을 제안했다. ‘변하지 않는 스타일의 아이콘’ 컨셉으로 진행된 화보 속 현아는 과감하면서도 럭셔리한 프리미엄 데님 패션을 현아만의 스타일로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핫핑크 컬러 스윔수트에 아우터로 박시한 핏의 데님 자켓을 착용하여 레트로한 무드를 강조했으며, 모노그램 패턴의 청자켓과 청반바지, 볼캡까지 활용하여 인간 MLB 다운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MLB 데님은 김완선과 현아 화보 공개 이후 빠르게 입소문을 타며 일부 품목은 품절될 정도로 인기가 고공행진 중이다. 또한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티몰(TMALL)에서도 출시와 동시에 완판을 기록하는 등 성공적인 런칭으로 문의가 쇄도하면서 글로벌 파워를 입증하기도 했다.

뉴트로 무드 패션을 선보인 수지(사진=GUESS)
뉴트로 무드 패션을 선보인 수지(사진=GUESS)

* 첫사랑이 데님을 입는다면, 수지

토털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게스(GUESS)’는 수지와 함께한 ‘수지 와이드 진’ 컬렉션 화보를 공개했다. 힙부터 발목까지 넓은 통으로 떨어지는 와이드 진은 복고 패션을 상징하는 아이템이다. 수지는 정통 와이드 스타일 데님 팬츠에 페미닌한 블라우스나 골지 가디건을 매치하는가 하면, 데님 팬츠에 아우터로 트위트 패치워크의 데님 자켓을 착용해 뉴트로 무드의 청청 패션을 제안했다.

숏 데님 패션을 선보인 블랙핑크 제니(사진=Calvin Klein)
숏 데님 패션을 선보인 블랙핑크 제니(사진=Calvin Klein)

* 키작녀 희소식, 제니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캘빈클라인 진(CALVIN KLEIN JEANS)’은 걸그룹 블랙핑크 제니와 함께한 데님 화보를 선보였다. 제니는 다양한 데님 팬츠를 활용하여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데님 스타일링을 제안했다. 밑단이 컷팅 처리된 빈티지한 느낌의 청바지에 브랜드 로고의 베이직한 티셔츠를 매치하여 캐주얼한 데님 패션을 연출했으며, 데님 숏 팬츠를 활용하여 여친룩을 완성하기도 했다.

전용호 기자 yhjeon@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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