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여성한' 안소현, 비바람을 뚫는 파워샷 현장!(사진=강명호 기자)
'여성여성한' 안소현, 비바람을 뚫는 파워샷 현장!(사진=강명호 기자)

[엠스플뉴스=인천] "날이 많이 찬데 여기까지 오셨어요!".

방송촬영을 준비중이던 안소현(24, 삼일제약)이 취재진을 반갑게 맞이하며 던진 첫 마디였다. 그랬다. 지난 22일 오전은 마치 한겨울 동장군을 연상시키는 갑작스런 한파에 몸이 움추려드는 변화무쌍한 날씨였다. 어느 순간 흐렸다가 또, 어느 순간 맑았다가 또, 어느 순간 비바람이 몰아치다가 또, 어느 순간 훈풍이 불어오는 '그야말로' 예측하기 힘든 짓궂은 순간의 연속이었다.

하지만, 부드러우면서 뒷심 강한 '미녀골퍼' 안소현의 골프열정을 막지는 못했다. 시종일관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촬영에 임한 안소현의 어느 일상을 카메라에 담았다. 한편 안소현은 2020시즌 KLPGA 정규리그 풀타임 출전한다. 2부에서 절치부심한 그는 지난 시드결정 최종전에서 5위를 차지하며 풀시드를 획득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소위 '여성여성한' 안소현의 비바람을 뚫는 파워샷 현장으로..!

안소현을 마주할때마다 '항상' 전해지는 느낌이 있다!

그게 뭘까?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자신이 직접 준비한..

음료를 마실때든..

또한_

빨간 립스틱..

립스틱을 바를때든..

'천상여자'라고 했던가.

말그대로 매 순간순간이 '여성여성'하다.

물론_

골프채를 잡는 순간에는..

잠시 그 여성스러움은 사라지고..

파워샷!

그런데_

"실례지만, 누구시죠?"

'월동준비' 완료, 안소현!...왜???

강한 비바람에..

갑작스런 한파에..

하지만?

인증샷은 어디에..

저장!

그렇다고_

촬영을 멈출 수는 없는 법..

잠시..

망중한을 즐기며..

먹방을 마친 그는..

"아 유 레디?"

안소현: 언제든 준비됐어요!

그리곤_

언제 몸을 움추렸냐?는 듯..

정교하고..

파워 넘치는..

아이언샷에 이어..

이날 하이라이트..

파워 티샷으로 이어지는데..

아울러 그건_

오전 내내 계속된..

춥고, 바람부는..

변화무쌍한 날씨를..

저멀리 한켠으로..

몰아세우는..

안소현 특유의..

다시말해_

비바람을 뚫는..

'파워 티샷'이었다.

방송촬영은 '거의' 막바지로 향했다.

한편 안소현은_

5월 2일과 3일 이틀간..

제주도 서귀포시 롯데스카이힐제주에서 열리는 코로나19 성공적인 극복을 기원하는 '함께극복' 골프구단 채리티 매치에 출전한다. 6개구단 총 20명의 선수가 출전하는 이 대회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한 자선골프로 2:2 매치플레이로 진행된다. 최종 우승팀은 코로나19 극복기금 2000만 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한다.

'기부천사' 대열에도 참여한 '여성여성한' '미녀골퍼' 안소현의 비바람을 뚫는 파워샷 현장,

꽃샘추위가 잔뜩 기승을 부린, 지난 22일 오전 인천 중구 운서동 스카이72 드림골프연습장이었다.

강명호 기자 kangmh@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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