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 무리뉴(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조세 무리뉴(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조세 무리뉴(57) 감독이 손흥민, 해리 케인 등 주축 선수들의 복귀에 기뻐했다.

무리뉴 감독은 5월 27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팀 훈련을 시작한 현 선수단 상황에 대해 말했다. 그는 "선수들은 부상에서 회복했지만 현재 경기에 뛸 준비가 완벽히 됐다고는 할 수 없다. 케인은 5개월 가까이 경기를 뛰지 못했다. 훈련은 재개됐지만 아직 제한적인 단계다. 그러나 우리 팀에 더 이상 부상자는 없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지난 3월 리그가 중단되기 전 부상자 속출로 어려움을 겪었다. 무리뉴 감독은 당시 "리버풀이나 바르셀로나와 같은 팀도 마네, 피르미누, 살라, 혹은 메시, 수아레즈, 그리즈만이 모두 빠지면 좋은 성적을 거두기 어려울 것"이라며 답답한 심정을 토로한 바 있다.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 케인, 베르바인, 시소코 등 부상을 입은 선수들 모두가 괜찮아졌다. 정상적인 팀 훈련이 허용된다면 앞으로 2주 동안 경기를 위해 몸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도상현 기자 shdo@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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