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홈구장 프로그레시브 필드의 상점(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클리블랜드 홈구장 프로그레시브 필드의 상점(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메이저리그 구단 상점이 ‘흑인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 항의 시위에 휘말려 물적 피해를 봤다.

클리블랜드 지역 매체 ‘wkyc’는 6월 1일(한국시간) “전날 밤 클리블랜드 도심에서 일어난 항의 시위에 휘말려 손해를 본 시설 중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상점도 있다”며 “얼마나 많은 사람이 상점에 침입했고, 어느 정도 손해를 입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wkyc’에 따르면 클리블랜드시 내에서 일어난 시위는 이내 폭력 양상을 보였다. 그 결과 많은 상점이 약탈을 당했고, 클리블랜드 홈구장 프로그레시브 필드의 상점 역시 물적 피해를 본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시위가 과격화돼 방화·약탈 등 폭력 사태로 번지자 미국 주정부는 본격적인 강경 대응에 나섰다. 클리블랜드시가 속한 오하이오주의 주지사 마이크 드와인은 주방위군을 투입했다. 아울러 야간 통행금지령을 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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