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수아레스(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루이스 수아레스(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무릎 수술로 사실상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던 바르셀로나의 스트라이커 루이스 수아레스(32)가 팀 훈련에 복귀했다.

바르셀로나는 6월 7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수아레스가 부상에서 돌아와 팀에 복귀했다"고 전했다. 구단은 "수아레스는 팀 닥터로부터 완치 판정을 받고 훈련을 함께해도 좋다는 허락을 받았다. 리그 재개 첫 경기인 오는 14일 마요르카 원정에 나설 수 있다"고 덧붙였다.

수아레스는 지난 1월 13일 오른 무릎 반월판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수아레스는 곧바로 관절경 수술을 받았지만 시즌이 끝나기 전에는 복귀가 어렵다는 판정을 받았다. 설상가상으로 우스만 뎀벨레 역시 오른 햄스트링 파열로 시즌을 마감해 바르셀로나는 공격진 구성에 난항을 겪었다.

그러나 지난 3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으로 리그가 중단되면서 수아레스는 재활을 위한 시간을 벌었다. 수아레스는 올 시즌에도 23경기 14골 11도움으로 활약하고 있었다. 수아레스의 복귀로 바르셀로나는 레알 마드리드와의 우승 경쟁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바르셀로나는 레알 마드리드에 승점 2점 앞선 선두(승점 58점)를 달리고 있다.

도상현 기자 shdo@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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