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가 축구선수로는 최초로 생애 총 소득 10억 달러(약 1조 2090억 원)을 넘어섰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6월 6일(한국시간) "호날두는 지난 한 해 동안 1억 500만 달러(약 1270억 원)을 벌어들였다. 그의 총 소득은 이로써 10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축구선수이자 단체종목 선수가 생애 총 소득 10억 달러를 넘긴 것은 호날두가 최초다. 스포츠 스타로 한정했을 때는 2009년 타이거 우즈(골프), 2017년 플로이드 메이웨더(복싱)에 이은 세 번째다.

한편, 호날두는 자신의 연봉보다 200억 원 이상 많은 돈을 인스타그램 수익을 통해서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베팅전문사이트 '버즈빙고'는 "호날두는 호날두는 2019년 3월부터 2020년 3월까지 1년 동안 인스타그램을통해 총 5030만 달러(607억 원)의 수익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해당 기간 호날두는 43건의 광고성 포스팅을 올렸는데, 광고 한 건당 117만 달러(약 14억 원)을 받은 셈이다.

도상현 기자 shdo@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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