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

한화 이글스의 한용덕(55) 감독이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감독직을 내려놨습니다. 한화는 6월 7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2-8로 패배, 구단 최다 기록인 14연패의 늪에 빠졌습니다.

이로써 한 감독은 3년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사령탑에서 물러났습니다. 2018년 부임 첫 해 팀을 3위에 올려놓으며 11년 만에 한화의 가을야구를 이끈 한 감독의 퇴장은 다소 쓸쓸했습니다.

남은 시즌 감독대행을 맡게 된 최원호 퓨처스 감독의 어깨도 무겁습니다. 최 감독대행은 1군 선수 10명을 말소, 2군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선수를 대거 기용할 예정입니다.

최 감독대행은 일단 14연패 탈출에 전력을 다하겠다는 각오입니다. KBO 역대 최다 연패 기록인 삼미(1985)의 18연패까지는 단 4경기 만이 남았습니다. 이번 인포그래픽에서는 역대 KBO 최다 연패 기록에 대해 조명해봤습니다.

글/그래픽 : 도상현 기자 shdo@mbcplu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