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사진=인스타그램)
이승우(사진=인스타그램)

[엠스플뉴스]

파격 헤어스타일 변신으로 눈길을 끈 이승우(22)가 동료와 휴가를 즐기는 모습을 공개해 화제를 이어갔다.

이승우는 6월 29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두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이승우는 드레드 헤어와 함께 선명한 복근을 뽐내며 요트 위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승우는 사진과 함께 'Amistad(우정)'이라는 메시지를 함께 포스팅했다.

이승우(사진=인스타그램)
이승우(사진=인스타그램)

이승우는 팀 동료 산티아고 콜롬바토와 함께 짧은 휴가를 즐기며 다음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이승우가 뛰고 있는 벨기에 프로리그는 지난 4월 3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시즌을 조기 종료했다. 조기 종료 결정을 내린 것은 벨기에 리그가 첫 사례였다. 이승우는 리그가 종료된 이후 귀국해 몸 만들기에 집중했다.

이승우의 소속팀 신트 트라위던은 16개 팀 중 12위(승점 33점)으로 시즌을 마쳤다. 이승우는 더 많은 출전기회를 위해 지난해 여름 이탈리아 엘라스 베로나를 떠나 신트 트라위던에 입단했다.

그러나 적응을 이유로 이승우의 공식 데뷔전은 계속 미뤄졌고, 이적 후 4개월이 지나서야 리그 경기에 나설 수 있었다. 이승우는 네 경기에 나서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한 채 시즌을 마쳤다.

도상현 기자 shdo@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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