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버트 루이즈(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키버트 루이즈(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엠스플뉴스]
LA 다저스에 악재가 덮쳤다. 유망주 키버트 루이즈를 포함하여 10명 이상의 선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프란시스 로메로 야구 기자 및 저널리스트는 개인 SNS를 통해 7월 2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의 유망주 루이즈가 코로나 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루이즈는 LA에서 자가 격리 중이며 10명 이상의 선수도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라며 불행한 소식을 알렸다.
이어 로메로 기자는 루이즈에 이어 투수 에드윈 우세타도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두 선수 외에 더 이상의 실명 거론은 없었다.
베네수엘라 태생의 루이즈는 스위치히터 포수로서 다저스가 최근에 발표한 51명의 명단에 이름을 올린 유망주다. 루이즈는 2020시즌 유망주 랭킹 73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지난 시즌 루이즈는 더블A에서 76경기를 출전, 타율 0.254 4홈런 25타점 OPS 0.659을 기록하며 기대에는 다소 못 미쳤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의 우완 투수 우세타는 2019시즌 상위 싱글A와 더블A에서 26경기에 등판하여 123.1이닝 11승 2패 ERA 2.77 탈삼진 141개로 '스텝업'된 기량을 선보였다.
메이저리그 사무국(MLB)과 선수 노조는 7월 2일 합의하에 코로나 19 확진자를 공개하지 않겠다고 밝혔지만, 복수의 소식통을 통해 확진자 선수의 실명이 노출되었다.
박윤서 기자 fallininvon@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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