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사진=엠스플뉴스 홍순국 특파원)
류현진(사진=엠스플뉴스 홍순국 특파원)

[엠스플뉴스]

로스 앳킨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단장은 류현진에게 깊은 신뢰를 표했다.
캐나다 매체 '스포츠 넷'은 7월 10일(이하 한국시간) 앳킨스 단장의 말을 인용해 "류현진의 몸 상태가 좋다. 환상적이다. 큰 차질이 없다면 개막전에 맞춰 준비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매체는 토론토의 투수진에 대해서 "앳킨스 단장이 열광할 만한 토론토의 마운드 구성이다"라고 전했다. 올 시즌을 대비하여 토론토는 투수 보강에 적극 나섰다. 구단 역대 세 번째이자 투수 중 최다 규모의 계약인 4년 8,000만 달러로 류현진을 영입했다. 이에 멈추지 않고 토론토는 체이스 앤더슨, 테너 로아크, 야마구치 슌도 새롭게 팀에 합류시키며 대대적인 투수진 개편을 이행했다.
특히 앳킨스 단장은 류현진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남겼다. 앳킨스 단장은 "류현진은 그의 주위 사람들을 편안하게 만든다. 그는 경쟁과 훈련을 즐기고 있다"라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여파로 메이저리그 개막이 연기되었지만, 류현진은 귀국하지 않고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에 머물며 컨디션 관리를 해왔다. 그리고 마침내 지난 9일 류현진은 토론토 이적 후 처음으로 홈구장인 로저스센터에서 투구를 진행했다.
박윤서 기자 fallininvon@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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