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

‘코리안몬스터’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첫 승에 다시 도전한다.

류현진은 8월 6일 오전 7시50분 미국 조지아 애틀랜타에 위치한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리는 ‘2020 메이저리그’ 토론토와 애틀랜타의 경기에 올 시즌 세 번째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류현진의 초반 페이스는 좋지 않다. 지난달 25일 탬파베이와의 개막전 경기에서 4⅔이닝 3실점을 기록했고 지난 달 31일 워싱턴과의 경기에서는 4⅓ 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다. 2경기 모두 5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강판당한 것.

송재우 해설위원은 “구속 저하가 눈에 들어왔다. 하지만 그것보다 좋지 않았던 것은 우타자 상대 몸쪽 승부를 하지 못하는 것이 보였다. 류현진이 원래 구위로 압도하는 투수가 아니다. 볼 배합과 코너 워크가 중요하다. 가장 큰 강점 중 하나를 발휘를 못한 것 같다. 조금 더 존을 넓게 활용하는 본연의 모습이 나와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류현진이 상대하는 애틀랜타는 2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강팀이다. 무엇보다 젊은 선수와 베테랑이 조화를 이룬 타선이 강력하다. 이에 송재우 해설위원은 “타선이 워낙 좋은 팀이지만 시즌 초반 성적을 보면 생각보다는 조금 주춤한 상황이다. 그러나 젊은 선수들이 포스트시즌을 경험했고 언제 터질지 모른다”면서 “류현진이 과거 애틀랜타 좋은 기억이 많기 때문에 구속을 회복하고 코너워크를 적절히 할 수 있다면 지난 번 부진을 털어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답했다.

한편 MBC스포츠플러스는 메이저리그의 소식을 풍성하게 전달하기 위해 ‘오늘의 메이저리그’, ‘메이저리그 WOW’, ‘베이스볼 투나잇’을 전격 편성해 하루 3번 MLB를 만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메이저리그 생중계가 끝나고 곧바로 편성되는 ‘오늘의 메이저리그’는 채널에서 생중계된 방송들과 코리안리거의 활약을 생방송으로 다룬다. KBO리그 경기가 시작되기 전에 편성되는 ‘메이저리그 WOW’는 하루 동안 열린 MLB의 모든 소식을 꾹꾹 눌러 담을 예정이고 ‘베이스볼 투나잇’에서 메이저리그의 주요 소식을 알차게 정리할 계획이다.

코리안리거들의 경기는 MBC스포츠플러스 유튜브와 엠스플뉴스 앱에서도 메이저리그를 볼 수 있다. 엠스플뉴스 앱에서는 류현진을 비롯한 코리안리거의 뉴스와 영상도 정리돼 손쉽게 보는 것이 가능하다.

이창규 기자 liebe6013@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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