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틴 메이(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더스틴 메이(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엠스플뉴스]
더스틴 메이의 퀄리티스타트 활약과 AJ 폴락의 쐐기 홈런에 힘입어 LA 다저스가 귀중한 역전승을 거뒀다.
다저스는 8월 5일(이하 한국시간) 펫코 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5-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다저스는 8승 4패를 기록하며 전날 패배를 설욕했고 샌디에이고는 5패째(7승)를 당했다.
다저스는 선발로 출격한 메이가 6이닝 3피안타(1피홈런) 8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고 대타로 출전한 폴락이 역전 적시타와 쐐기 솔로포를 터트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반면, 샌디에이고는 5회까지 노히트노런을 기록했던 선발 디넬슨 라멧이 6회 급격히 흔들렸고 타선은 4안타 2득점 빈공에 허덕이며 연승에 실패했다.
선제 득점은 샌디에이고의 몫이었다. 3회말 프란시스코 메히아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고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2루타를 터트리며 메히아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전날 홈런 3개를 몰아친 샌디에이고는 4회에도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가동하며 2-0으로 달아났다.
5회까지 무안타로 답답했던 다저스 타격의 물꼬가 6회에 트였다. 5회 2사 이후 저스틴 터너가 몸에 맞는 공으로 베이스를 밟은 뒤 코디 벨린저와 코리 시거의 연속 안타가 적중하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흐름을 탄 다저스는 7회 대타로 출전한 폴락이 2사 2루 찬스에서 1타점 적시 2루타를 치며 3-2로 역전을 일궈냈다. 여기에 8회에 1점을 추가한 다저스는 9회 선두 타자로 나선 폴락이 중월 솔로 홈런을 터트리며 승부의 종지부를 찍었다.
박윤서 기자 fallininvon@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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