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터너(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저스틴 터너(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저스틴 터너(35)가 LA 다저스 역대 최다 몸에 맞는 공을 기록한 선수가 되었다.
터너는 8월 5일(이하 한국시간) 펫코 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 경기에 3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터너는 1회와 4회 타석에서 각각 우익수 뜬공과 2루수 땅볼로 물러나며 안타를 신고하지 못했다. 6회 세 번째 타격에 나선 터너는 상대 선발 디넬슨 라멧의 초구 97마일(156km)의 투심을 왼팔에 맞으며 출루에 성공했다. 올 시즌 두 번째 기록한 몸에 맞는 공이었다.
이로써 터너는 2014년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후로 개인 통산 74번째 몸에 맞는 공을 기록했고 팀 역대 최다 몸에 맞는 공을 기록한 선수가 되었다. 터너는 5년 연속 10개 이상의 몸에 맞는 공을 기록하기도 했다. 2017년에는 19개로 한 시즌 최다 몸에 맞는 공을 기록했다.
이후 터너는 7회 2사 1, 2루 득점 찬스에서 파울팁 삼진을 당하며 타격을 마쳤다. 이날 터너의 기록은 4타수 무안타 1사구 2삼진.
한편, 다저스는 선발 투수로 출격한 더스틴 메이(6이닝 8탈삼진 2실점)의 호투와 대타로 출전한 AJ 폴락의 2타점 활약에 힘입어 샌디에이고를 5-2로 제압했다.
다저스 구단 역대 통산 몸에 맞는 공 순위
1. 저스틴 터너 (74개, 7+시즌)
2. 잭 휘트 (73개, 18시즌)
3. 재키 로빈슨 (72개, 10시즌)
4. 안드레 이디어 (58개, 12시즌)
5. 마이크 그리핀 (55개, 8시즌)
박윤서 기자 fallininvon@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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