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 나들이' 김한나, “오늘은 치어리더가 아니라 KIA팬!“(사진=강명호 기자)
'깜짝 나들이' 김한나, “오늘은 치어리더가 아니라 KIA팬!“(사진=강명호 기자)

[엠스플뉴스=잠실] 야구장에서 결코 흔치 않은 장면이 포착된 건, 11일 오후 잠실 LG와 KIA전 어느 한 순간이었다. TV 중계화면에 간간이 잡히는 내야 관중석 두 여성팬은 다름아닌 KIA 타이거즈 '치어리더'였다.

코로나19 상황이 아니었으면 '당연히' 응원단상에 있어야 할 그들이었지만, 원정팀 응원단 운영을 하지 않다보니 두 치어리더의 자리는 관중석이었다. "오늘은 순수 KIA팬으로 야구장을 찾았다"는 두 치어리더의 '깜짝 나들이'를 카메라에 담았다.

혹시, 김한나?

맞네, 맞아 김한나!

혼자가 아니었나? 왼쪽은 누구?

김한나, 호랑이 유니폼에 막대풍선까지 영락없는 KIA팬!

왼쪽은 누구람?

아하! 김현지!!!

눈에 띄는 헤어 스타일에..

미모 UP!

김한나의 리액션은 역시 굿!..."크크크"

자리에서 일어났다가..

앉았다가..

소리도 질러보고..

이런 게 응원 재미 아니겠나!

김현지의 안경은 곧..

습기 가득~

김현지에게..."마스크 쓰고 안경 끼면 습기 많이 차요!"

김현지, "어머, 이런 경험 처음요~"

그럴 땐..

안경을 벗는 게 최곤데~

그렇죠!

"아이 시원해라~~~"

김한나는 끝까지 마스크를?

그건 아니고, 그럼?

갈증날 땐 잠시..

그리고 재빨리..

???

마스크를 고쳐 쓰더니..

KIA '8-4' 승리 게다가, 선발 양현종 7승!

김한나, "오늘 직관 오길 정말 잘했네요!"...김한나, 11일 관중 일기 끝!

강명호 기자 kangmh@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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