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리가(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분데스리가(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독일 분데스리가가 코로나19 재확산에 발 빠른 대처를 보였다.

AP 통신은 10월 29일(한국시간) 독일 연방 정부와 주 정부는 코로나19 재확산을 막기 위해 내달 2일부터 4주 동안 식당과 술집, 영화관 등 여가 시설을 폐쇄하는 부분 봉쇄를 도입하기로 했다.

감소세를 보였던 유럽 내 코로나19는 최근 다시 맹위를 떨치고 있다. 29일 기준 독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9640명에 달한다.

분데스리가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 3월, 약 2개월 동안 리그를 중단한 뒤 5월 무관중 경기로 리그를 재개해 한 시즌을 마쳤다.

올 시즌에는 경기장 총 수용 규모의 20%까지 관중 입장을 허용했지만 이번 조치로 다시 무관중 경기로 전환됐다.

도상현 기자 shdo@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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