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이강인(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이강인(20·발렌시아)이 리그 2경기 연속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까.
발렌시아는 1월 22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의 에스타디오 데 메스타야에서 2020-2021시즌 프리메라리가 19라운드 오사수나와 맞대결을 펼친다.
스페인 '엘데스마르케’는 1월 21일(이하 한국시간) 발렌시아의 선발 라인업을 전망했다. 지난 18라운드에서 선발로 출장했던 이강인은 예상 라인업에 포함됐다.
매체는 발렌시아가 4-4-2 포메이션을 구사하며 이강인이 막시 고메스와 투톱 호흡을 맞출 것으로 예측했다. 매체는 "이강인과 고메스는 많은 옵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평가했다. 이강인은 지난 17라운드에서도 고메스와 함께 전방에서 공격을 이끌었다.
최근 이강인의 출전 시간이 늘어나고 있다. 지난 18일에 열렸던 코파델레이 32강전 알코르콘과의 경기에서는 교체로 출전했다. 하나, 리그 19라운드 오사수나전을 대비해 짧게 그라운드를 누볐다고 예상해볼 수 있다.
오사수나전에서는 2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던 곤살로 게데스가 복귀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체는 이강인의 선발 출전을 점쳤다. 최근 하비 가르시아 발렌시아 감독은 이강인을 중용하고 있고 경기력 또한 나쁘지 않다는 것을 증명하는 부분이다.
선발 출전이 유력한 이강인이 눈도장을 찍기 위해 필요한 것은 공격포인트다. 지난 8일에 열렸던 코파델레이 64강전 예클라노와의 경기에서 골 맛을 보았지만, 리그에서는 아직 득점이 없다. 12경기 출전 3도움은 분명 아쉬움이 남을 터. 이번에는 이강인이 리그에서 공격포인트를 올릴 수 있을까, 오사수나전에 귀추가 주목된다.
박윤서 기자 fallininvon@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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