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김하성(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대타로 경기에 나선 김하성(26·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전날 뜨거웠던 타격감을 이어가지 못했다.
김하성은 4월 5일(이하 한국시간) 펫코 파크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2021 메이저리그 경기에 대타로 출전했다.
지난 4일 김하성은 올 시즌 처음으로 선발 출장했고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인상적인 활약을 남겼다. 하지만 이날 샌디에이고는 내야진에 김하성을 제외했고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유격수), 제이크 크로넨워스(2루수), 매니 마차도(3루수), 에릭 호스머(1루수) 등 베스트 라인업을 가동하며 시리즈 스윕을 노렸다.
김하성은 9회말 1사 투수 타석에 대타로 투입됐다. 김하성은 우완 크리스 데벤스키를 상대했고 볼카운트 2-2에서 5구째 체인지업을 공략했지만,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김하성의 경쟁자 크로넨워스는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안타를 추가하지 못한 김하성은 올 시즌 3경기에서 6타수 2안타를 기록하게 되었다. 타율은 종전 0.400에서 0.333로 떨어졌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타선이 6안타 1득점 빈공에 시달리며 1-3 패배를 당했다. 시즌 첫 패배를 떠안은 샌디에이고는 연승 행진을 '3'에서 마감했다. 샌디에이고는 오는 6일 홈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상대로 다시 질주를 준비한다.
박윤서 기자 fallininvon@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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