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홈구장 내셔널스 파크(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워싱턴 홈구장 내셔널스 파크(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워싱턴 내셔널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후폭풍이 거세다. 한 경기가 추가로 취소됐다.
'ESPN'은 4월 5일(이하 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워싱턴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인해 6일에 열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홈 경기는 연기됐다고 전했다. 앞서 워싱턴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뉴욕 메츠와의 개막 3연전을 치르지 못했다.
매체에 따르면 워싱턴은 상황이 개선된다면, 7일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릴 예정인 애틀랜타전부터 일정을 소화하는 것을 희망하고 있다.
워싱턴은 지난 1일 팀 내부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발생했고 5명의 인원을 격리 조치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매체에 따르면 워싱턴은 4명의 선수가 양성 반응을 보였고 추적을 통해 감염 노출 가능성이 있는 7명의 선수를 격리 조치했다. 며칠 사이에 감염자와 격리자들이 늘어난 것.
마이크 리조 워싱턴 단장은 인터뷰에서 11명의 선수 중 전부는 아니지만, 대부분이 개막 로스터에 포함될 예정이었다고 밝혔다. 확진자와 격리된 선수들의 명단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박윤서 기자 fallininvon@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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