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를로스 카라스코(사진=앤서니 디코모 트위터)
카를로스 카라스코(사진=앤서니 디코모 트위터)

[엠스플뉴스]

뉴욕 메츠의 마운드가 더 강력해진다. 선발 자원 카를로스 카라스코(34)와 세스 루고(32)가 순조롭게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MLB.com'은 4월 5일(이하 한국시간) 메츠의 전력에서 제외된 카라스코와 루고의 회복 소식을 전했다.
올 시즌 새롭게 메츠 유니폼을 입은 카라스코는 지난달 러닝 훈련 도중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루고 또한 지난 2월에 팔꿈치 수술을 받으며 전열에서 이탈했다. 따라서 카라스코와 루고는 부상자 명단에서 시즌을 시작하게 되었다.
매체는 "카라스코의 회복세가 빠르다. 그는 5일 시뮬레이션 게임에서 2이닝을 던졌다. 처음 재활 기간으로 잡았던 6주에서 8주보다 이른 시일에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2주 반의 시간이 지났다"라고 설명했다.

세스 루고(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세스 루고(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이어 매체는 루고의 상태에 관해 "수술 후 처음으로 지난주에 평평한 땅에서 투구를 시작했다. 루이스 로하스 메츠 감독은 루고가 5월 중순에 돌아올 수 있길 바라고 있다"라고 밝혔다.

카라스코는 만약 빠르게 몸 상태를 끌어올린다면 이번 달 말에도 복귀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루고는 내달 중순을 목표로 훈련을 하고 있다.
메츠는 제이콥 디그롬-마커스 스트로먼-타이후안 워커로 이어지는 상위 선발진을 완성했고 카라스코가 복귀한다면 2선발 혹은 3선발 역할을 맡길 것으로 예상된다. 루고는 팀 사정에 맞게 선발 혹은 불펜으로 활용할 수 있다. 올 시즌 대권에 도전하는 메츠는 카라스코, 루고 그리고 노아 신더가드의 복귀를 기다리며 투수진의 마지막 퍼즐들을 완성하려 한다.
박윤서 기자 fallininvon@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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