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김하성(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김하성(26·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2경기 연속 선발로 그라운드를 밟는다.
김하성은 5월 5일(이하 한국시간) 펫코 파크에서 열리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2021 메이저리그 경기에 8번 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트렌트 그리샴(중견수)-주릭슨 프로파(좌익수)-매니 마차도(3루수)-에릭 호스머(1루수)-윌 마이어스(우익수)-제이크 크로넨워스(2루수)-오스틴 놀라(포수)-김하성(유격수)-디넬슨 라멧(투수)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김하성이 유격수 수비에 나서며 주전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는 휴식을 가진다.
전날 2루수로 선발 출전했던 김하성은 3타수 1안타를 기록했고 특히 수비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남겼다. 2회 2사 1, 3루에서 김하성은 실점을 막는 다이빙 캐치를 선보였고 빅리그 데뷔 이후에 보여준 최고의 수비를 펼쳤다.
올 시즌 김하성은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내야 유틸리티'로 활약 중이다. 2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22 1홈런 4타점 1도루 OPS 0.584를 기록하고 있다. 피츠버그전에서는 5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0(16타수 4안타) OPS 0.500 성적을 냈다.
한편 김하성과 맞대결을 펼칠 피츠버그 선발은 우완 미치 켈러다. 올해 처음 풀타임 선발 투수에 도전하는 켈러는 5경기에 등판해 1승 3패 18.2이닝 19탈삼진 평균자책 8.20을 남겼다.
박윤서 기자 fallininvon@mbcplus.com
저작권자 © 스포츠춘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 후원하기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