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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보름 만에 AS로마 재취업…토트넘 위약금 200억 아꼈다

  • 기사입력 2021.05.05 09:25:40   |   최종수정 2021.05.05 09: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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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 무리뉴(사진=AS 로마) 조세 무리뉴(사진=AS 로마)

 

[엠스플뉴스]

 

토트넘 홋스퍼에서 전격 경질된 조세 무리뉴(58) 감독이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명문 AS로마의 감독으로 재취업했다.

 

AS로마는 5월 4일(한국시간) "무리뉴 감독과 2024년 6월 30일까지 계약을 체결했다. 파울로 폰세카 감독은 올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난다"고 밝혔다. 무리뉴 감독은 짧은 휴식 뒤 로마의 감독이 되는 셈이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달 19일 성적 부진을 이유로 토트넘에서 경질됐다. 약 보름 만에 바로 재취업에 성공했다. 로마는 올 시즌 16승7무11패(승점 55)로 7위에 머물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 2008년부터 두 시즌 동안 인터밀란을 맡아 짧은 시간이었지만 엄청난 업적을 이뤄냈다. 특히 2009-10시즌에는 세리에A,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코파 이탈리아 우승까지 트레블을 달성하며 감독으로서도 전성기를 구가했다.

 

무리뉴 감독은 "이 훌륭한 클럽과 함께 그들의 비전의 일부가 될 수 있도록 나를 택한 구단주에게 감사를 표한다. 나는 구단주와 핀토 단장을 만난 뒤 AS로마에 대한 그들의 야망이 어느정도인지 바로 이해했다. 그것은 내게 항상 동기부여의 원천이 됐다. 우리는 앞으로 몇 년 동안 성공적인 프로젝트를 만들 것이다. 로마 팬들의 열정은 내가 감독직을 받아들이도록 했고, 다음 시즌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토트넘 입장에서는 무리뉴 감독의 빠른 재취업으로 남은 계약기간 동안 지불해야 할 위약금을 줄일 수 있게 됐다. 토트넘이 아낀 금액은 1300만 파운드(약 202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상현 기자 shdo@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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