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류현진(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에이스' 류현진(34)이 시즌 3승 수확에 도전한다.
토론토는 5월 10일(이하 한국시간) 류현진이 오는 13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고 예고했다. 류현진은 닷새 휴식을 가진 뒤 마운드에 오른다.
올 시즌 류현진은 6경기에서 2승 2패 32.2이닝 32탈삼진 평균자책 3.31을 기록하며 선발진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지난 등판이었던 7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에서는 5이닝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6탈삼진 4실점을 남기며 승리 투수가 되었다.
올해 류현진은 애틀랜타와 처음 맞대결을 펼친다. 통산 전적은 류현진이 애틀랜타 타선을 상대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6경기에 등판해 2승 2패 평균자책 2.37로 호성적을 거뒀다.
특히 지난해 한 차례 맞붙어 5이닝 1피안타 3볼넷 8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승리를 거둔 바 있다. 류현진은 이번 애틀랜타전에서 강했던 면모를 재차 보여줘야 할 터.
류현진은 타격에도 임할 예정이다. 내셔널리그에 속한 애틀랜타 원정 경기에 나서며 '타자 류현진'의 모습도 볼 수 있게 되었다. 류현진은 통산 타율 0.178 1홈런 12타점을 기록했다.
한편 류현진과 대적할 애틀랜타의 선발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로테이션 순서상 베테랑 좌완 드류 스마일리(5G 1승 2패 ERA 6.12)의 등판이 유력하다.
박윤서 기자 fallininvon@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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