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포켓볼 이우진, 서서아 선수와 후원협약 체결!

-10일, 서울 용산구 LG유플러스 사옥에서 협약식 진행

-포켓볼 종목 이우진, 서서아 선수 후원... 올해부터 3년간

좌측부터 김새라 LG유플러스 전무, 이우진 선수, 서서아 선수, 박보환 대한당구연맹 회장(사진제공=대한당구연맹)
좌측부터 김새라 LG유플러스 전무, 이우진 선수, 서서아 선수, 박보환 대한당구연맹 회장(사진제공=대한당구연맹)

대한당구연맹(회장 박보환 / 이하 KBF)은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와 지난 10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LG유플러스 사옥에서 포켓볼 선수 이우진(부산당구연맹), 서서아(전남당구연맹)의 후원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대한당구연맹 박보환 회장, 나근주 사무처장을 비롯해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 김새라 전무, IMC 담당 정혜윤 상무와 후원 선수인 이우진,서서아가 참석했다.

LG유플러스는 2015년부터 2019년까지 ‘LG U+컵 3쿠션 마스터스’ 대회 후원을 시작으로, 2016년부터 3년간 ‘당구천재’ 김행직을 후원하는 등 당구 종목을 지속적으로 지원해왔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후원협약으로 이우진, 서서아가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보다 큰 꿈을 향해 도전해나갈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다.

'리본 공주'로 알려진 이우진은 대한민국 포켓볼 사상 최초로 세계 주니어 선수권 대회 결승 진출은 물론 아시아 주니어 선수권 개인전과 복식 모두 우승을 차지한 선수로 2020년 경남고성군수배 2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또한 지난 1월 '코리 당구 그랑프리' 풀서바이벌1차 대회 결승에서 진혜주(대구)에게 아쉽게 우승을 내주긴 했으나 뛰어난 실력과 귀여운 외모로 많은 당구 팬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서서아는 대한민국 최연소 포켓볼 종목 국내랭킹 1위 선수로 지속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세계 챔피언 기대주다. 2018년 전국종별 학생당구선수권대회 우승을 시작으로 2019년 무안황토양파배 및 대한당구연맹회장배 전국당구대회에서도 우승을 했으며, 최근 개최된 ‘국토정중앙배 전국당구대회’에서는 2020년, 2021년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후원 협약식에 참석한 대한당구연맹 박보환 회장은 “우선 지속적으로 당구 종목의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 후원해 주시는 LG유플러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우리 연맹에서 유망한 선수들이 좋은 기업의 후원을 받아 당구에 전념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많은 당구 유망주들이 후원을 받아 당구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정이수 기자 januskor@gmail.com

저작권자 © 스포츠춘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 후원하기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