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최지만(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최지만(30·탬파베이 레이스)이 화려하게 복귀했다.
최지만은 5월 17일(이하 한국시간)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2021 메이저리그 경기에 3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무릎 부상을 털어낸 최지만은 올 시즌 첫 경기에 출장했다. 이날 최지만은 4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 맹타를 휘두르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1회 2사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선발 마커스 스트로먼을 상대했다. 스트로먼의 초구부터 적극적으로 공략한 최지만은 좌전 안타를 뽑아냈다. 이어 최지만은 4회 1사에서도 우중간 안타를 때리며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두 번 모두 득점에는 실패했다.
하지만 5회 1사 1, 3루에서 최지만은 병살타로 물러나며 기회를 날렸다. 마지막 타석에서 최지만은 타점을 올렸다. 8회 무사 1루에서 최지만은 우전 2루타를 치며 쐐기를 박는 적시타를 기록했다. 이후 최지만은 마누엘 마고의 안타때 홈을 밟으며 득점까지 추가했다.
한편 탬파베이 레이스는 최지만과 마고(4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가 화력을 과시하며 7-1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23승 19패를 기록한 탬파베이는 4연승을 질주했다.
박윤서 기자 fallininvon@mbcplus.com
저작권자 © 스포츠춘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 후원하기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