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런 저지(사진=뉴욕 양키스 트위터)
애런 저지(사진=뉴욕 양키스 트위터)

[엠스플뉴스]

지난 한 주간 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는 5개 홈런을 몰아친 애런 저지(29·뉴욕 양키스)와 13타점을 폭발한 조시 푸엔테스(28·콜로라도 로키스)였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5월 18일(이하 한국시간) 아메리칸 리그에서 저지, 내셔널 리그에서 푸엔테스를 이주의 선수로 선정했다.
이로써 저지는 개인 통산 네 번째(2017년 2회, 2020년 1회, 2021년 1회)로 이주의 선수에 뽑히는 영예를 안았고 푸엔테스는 첫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뉴욕 양키스 타선을 이끄는 저지는 지난 한 주간 쉴틈 없이 대포를 쏘아 올렸다. 저지는 7경기에 모두 출전해 타율 0.571 5홈런 6타점 OPS 1.973을 기록하며 투수들을 공포에 떨게 만들었다. 여기에 저지는 21타석 동안 삼진 단 한 개만을 당하며 쾌조의 타격감을 과시했다.
지난 주에만 홈런 5개를 추가한 저지는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 미치 해니거(시애틀 매리너스)와 함께 홈런 12개로 메이저리그 홈런 공동 1위에 올라있다. 저지의 '활화산 타격'에 가장 큰 피해자는 시리즈 3경기에서 홈런 4개를 맞은 볼티모어 오리올스였다.

조시 푸엔테스(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조시 푸엔테스(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올해 콜로라도 로키스 3루를 책임지고 있는 푸엔테스는 최근 뜨거운 타격감을 뽐냈다. 지난 한 주 동안 푸엔테스는 5경기에 출전해 타율 0.500 2홈런 13타점 OPS 1.431 맹타를 휘둘렀다. 5경기에서 무려 13타점을 기록하며 지난 한 주간 가장 많은 타점을 생산했다.

박윤서 기자 fallininvon@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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