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시즌 KBO리그 35경기 타율 0.273. NC 이동욱 감독은 나성범이 8년 연속 3할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확신한다.

NC 다이노스 나성범(사진=엠스플뉴스 김도형 기자)

NC 다이노스 나성범(사진=엠스플뉴스 김도형 기자)

[엠스플뉴스=잠실]

“올라갈 선수는 올라간다.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 NC 다이노스 이동욱 감독의 확신이다.

이 감독의 신임을 받는 선수는 나성범. 그는 2021시즌 KBO리그 35경기에 출전해 143타수 39안타 10홈런 34타점 타율 0.273을 기록 중이다.

나성범은 KBO리그 데뷔 2년 차 시즌(2014)부터 7년 연속 3할을 넘겼다. 2020시즌엔 128경기에 출전해 519타수 168안타 33홈런 107타점 타율 0.324를 기록했다.

그런 나성범이 타율 0.242로 4월을 마쳤다. 본인부터 타율에 만족하지 않았다. 하지만, NC 이동욱 감독의 생각은 달랐다.

이 감독은 “나성범은 걱정할 필요가 없는 선수”라며 “올 시즌도 3할 이상으로 마칠 것”이라고 확신했다.

“수치가 고루고루 떨어져 있으면 걱정해야 하지만 그런 게 아니다. 홈런이나 타점 등은 쭉 좋다. 불필요한 걱정을 하고 있다. 마음 편히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오늘은 상대 호수비에 막힌 타구가 내일은 안타로 이어질 수 있는 게 야구다.” 이 감독의 말이다.

나성범은 5월 들어서 타율을 끌어올리고 있다. 15일 KIA 타이거즈전을 마친 나성범의 타율은 0.273.

NC는 5월 18일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와의 주중 3연전을 시작한다. NC는 LG에 0.5경기 앞선 단독 2위다.

이근승 기자 thisissports@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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