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안 옐리치(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크리스티안 옐리치(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2018년 내셔널리그 MVP' 크리스티안 옐리치(30·밀워키 브루어스)가 부상을 털고 돌아왔다.
옐리치는 5월 19일(이하 한국시간) 카우프만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2021 메이저리그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지난 4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 이후 약 2주 만에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것.
시즌 초반 옐리치는 부상에 신음했다. 옐리치는 지난달 허리 통증을 느끼며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이후 지난 4일 로스터에 복귀했지만, 옐리치는 하루 만에 다시 부상자 명단에 포함됐다. 통증이 여전히 남아있었고 완벽한 몸 상태가 아니었다.
회복에 집중했던 옐리치는 마이너리그에서 3경기에 출전하며 최종 점검을 마쳤다. 타격감 조율을 끝낸 옐리치는 19일 캔자스시티에 맞서 화려한 복귀를 준비한다.
옐리치는 지난해 부진(타율 0.205 OPS 0.786)을 딛고 올 시즌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10경기에서 타율 0.353 OPS 0.846을 기록했다. 표본은 작지만, 올해 활약을 기대해볼 수 있는 시즌 초반의 퍼포먼스다.
한편 1회 첫 타석을 소화한 옐리치는 선발 크리스 부비치를 상대했고 2구째 91.3마일 직구를 공략했으나 3루 땅볼로 물러났다.
박윤서 기자 fallininvon@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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