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김하성(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김하성(26·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두 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냈다.
김하성은 5월 19일(이하 한국시간) 펫코 파크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2021 메이저리그 경기에 6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8경기 연속 라인업에 포함됐다.
2회 무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선발 오스틴 곰버를 상대했다. 김하성은 볼카운트 2-1에서 4구째 84.4마일(135.8km/h) 슬라이더를 밀어쳐 2루타를 터트렸다. 김하성의 시즌 3번째 2루타. 이후 김하성은 3루까지 진루했으나 득점에는 실패했다.
김하성은 4회 선두타자로 나서 3루수 땅볼로 물러났고 6회 1사에서는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9회 재차 선두타자로 나온 김하성은 콜로라도의 마무리 다니엘 바드와 맞붙었지만, 또다시 헛스윙 삼진 아웃을 당했다.
이날 김하성은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전날에 이어 2경기 연속 안타를 생산했고 시즌 타율은 종전 0.195에서 0.198로 소폭 상승했다.
한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연장 접전 끝에 2-1 신승을 거두며 5연승을 질주했다. 이날 승리로 샌디에이고는 26승 17패를 기록,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한 경기 차를 유지했다.
박윤서 기자 fallininvon@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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