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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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플뉴스]

시즌 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던 워싱턴 내셔널스에 또 다른 확진자가 나왔다.

데이브 마르티네스 워싱턴 감독은 5월 20일(한국시간) 인터뷰에서 익명의 워싱턴 선수가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해당 선수는 앞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선수로 알려졌다. 또한 이 선수는 팀 내 다른 선수와 밀접 접촉했다고 한다. 이로 인해 워싱턴은 두 선수를 그라운드에 내보내지 않을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워싱턴은 지난 4월 초에도 패트릭 코빈, 존 레스터, 조시 벨 등 선수 10명이 코로나19와 관련해 부상자 명단에 오른 바 있다. 이 후유증으로 인해 워싱턴은 20일 현재 16승 22패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이미 한 차례 코로나19로 홍역을 치렀던 워싱턴에서 또 다른 확진자가 나오면서 2차 확산의 가능성도 나오고 있다. 워싱턴은 우선 이날 경기 전 택시 스쿼드에 있던 카일 맥고윈과 파올로 에스피노를 메이저리그에 콜업했다.

양정웅 기자 dooge2080@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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