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최지만(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부상에서 돌아온 최지만(30·탬파베이 레이스)이 연일 매서운 타격감을 선보이고 있다. 오늘은 출루에 집중한 모습이다.

최지만은 5월 21일(이하 한국시간)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3번 타자 겸 1루수로 출전했다.

1회와 2회, 4회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첫 세 타석에서 모두 볼넷을 골라 나가며 찬스를 만들었다. 이어 6회 초 무사 1, 3루에서는 우익수 앞 안타를 기록하면서 타점까지 올렸다. 마지막 두 타석에서는 모두 삼진으로 물러난 최지만은 이날 3타수 1안타 1타점 3볼넷을 기록했다.

무릎 부상에서 돌아와 17일 경기부터 나서고 있는 최지만은 현재까지 4경기에서 모두 두 번 이상 출루를 기록하고 있다. 4경기에 출전한 최지만은 13타수 7안타 1홈런 6타점 4볼넷을 기록하며 타율 0.538, OPS 1.493으로 쾌조의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탬파베이는 볼티모어에 10대 1 대승을 거뒀다. 전날 역전승의 일등 공신이었던 1번 랜디 아로사레나가 이날도 홈런 포함 4안타 4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고, 6번 조이 웬들도 4안타를 때려내며 뜨거운 타격감을 보여줬다.

양정웅 기자 dooge2080@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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