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반 수술을 마친 수원FC 중앙 수비수 윤영선이 7월 이후에야 복귀 시점을 가늠할 수 있을 전망이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독일전 승리 주역 윤영선(사진 왼쪽)(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독일전 승리 주역 윤영선(사진 왼쪽)(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엠스플뉴스=수원]

장기 부상이다. 그라운드에 복귀하려면 시간이 필요하다. 수원FC 중앙 수비수 윤영선 얘기다.

윤영선은 2021시즌을 앞두고 수원FC 유니폼을 입었다. 수원FC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독일전 승리(2-0) 주역 윤영선이 수비의 중심을 잡아줄 것으로 기대했다.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윤영선은 4월 7일 광주 FC전 이후 전력에서 이탈했다.

수원FC 김도균 감독은 “윤영선이 골반을 다쳐 수술했다. 정상적인 활동이 어려운 상태다. 홀로 움직이질 못한다. 7월 이후에나 복귀 시점을 가늠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윤영선은 2010년 성남 일화 천마(성남 FC의 전신) 유니폼을 입고 K리그에 데뷔했다. 이후엔 상주 상무(김천상무의 전신), 울산 현대, FC 서울 등을 거쳤다. K리그 통산 기록은 250경기 출전 6골 1도움.

태극마크를 달고선 2018년 러시아 월드컵 포함 A매치 7경기에 출전했다.

수원FC 관계자는 “K리그는 물론이고 국제무대에서도 기량을 증명한 선수다. 윤영선의 부상이 2021시즌 전반기 가장 아쉽다. 큰 수술을 받았다. 건강하게 돌아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했다.

이근승 기자 thisissports@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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