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김하성(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김하성(26·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4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팀 연승 행진에 기여했다.
김하성은 5월 23일(이하 한국시간) 펫코 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2021 메이저리그 경기에 7번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첫 타석부터 장타를 폭발했다. 2회 1사 1루에서 김하성은 선발 저스투스 셰필드를 상대했다. 볼카운트 2-2에서 김하성은 8구째 94.1마일 싱커를 잡아 당겨 1타점 2루타를 작렬했다. 이는 시즌 12번째 타점이자 5번째 2루타. 득점권에 위치한 김하성은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후 김하성은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4회 2사 1루에서 2루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5회 2사 1루에서는 좌익수 뜬공 아웃을 당했다. 마지막 타석이었던 7회 김하성은 1사 1, 2루 기회를 잡았으나 우완 폴 제발트에게 헛스윙 삼진으로 봉쇄당하며 찬스를 날렸다.
이날 김하성은 4타수 1안타 1타점을 남기며 연속 안타 행진을 '4'로 늘렸다. 여기에 2경기 연속 타점을 올렸다. 시즌 타율은 종전 0.208에서 0.210으로 소폭 올랐다.
한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3타수 2안타 1볼넷)와 주릭슨 프로파(5타수 2안타 1득점)가 멀티히트 활약을 펼치며 6-4로 이겼다. '파죽의 8연승'을 질주한 샌디에이고는 29승 17패를 기록,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에 등극했다.
박윤서 기자 fallininvon@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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