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 뉴스]

총상금 4억(우승상금 1억)을 걸고 7월 1일부터 18일까지 개최되는 '월드 3쿠션 그랑프리'에 국내 선수 자리 8개를 두고 오는 26일부터 5일간 선수 선발전이 열린다.

선발전에는 대한당구연맹(KBF)에 등록된 선수 중 세계캐롬연맹(UMB)랭킹 20위안에 있는 김행직(전남), 최성원(부산시체육회), 허정한(경남)을 제외한 모든 선수가 대상이며 지난 12일부터 5일간 참가 접수를 받아 남자 98명, 여자 13명의 선수가 참가 신청을 마쳤다.

6자리가 배정된 남자경기에는 이충복(시흥시체육회), 최완영(전북), 안지훈(대전), 김준태(경북) 등 상위 랭커에 올라 있는 대부분의 선수들이 참가 신청을 마쳤으며 2자리가 배정된 여자 경기에는 한지은(성남), 이신영(평택), 김진아(대전) 등이 출전해 경쟁을 펼치게 된다.

남자 경기는 총 3라운드로 진행되며 98강, 42강, 16강을, 여자 경기는 13강, 6강을 거쳐 각각 선발하게 된다.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경기는 모두 리그전으로 치러져 남자는 16경기, 여자는 11경기를 소화해야 한다.

대회는 서울에 위치한 엠블 당구 클럽을 비롯해 마이 빌리어즈 카페, 방배 캐롬 클럽에 나뉘어 진행될 예정이다.

정이수 기자 janusko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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