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22일 익산 야구장에서 실내연습장-야구회관 준공식 개최

-선수 생활관과 물리치료실, 웨이트장 등을 완비한 실내연습장 건립

남상봉 KT 스포츠단 사장과 정헌율 익산시장(사진=KT)
남상봉 KT 스포츠단 사장과 정헌율 익산시장(사진=KT)

[엠스플뉴스]

앞으로는 KT 위즈 2군 선수단도 최신식 숙소와 실내연습장을 사용하게 된다. KT는 6월 22일 전북 익산 야구장에서 실내연습장 및 야구회관(생활관)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 행사에는 정헌율 익산시장, 유재구 익산시의회 의장, 남상봉 KT 스포츠 대표이사, 최남철 KT 에스테이트 대표이사, 이숭용 KT 단장, 서용빈 퓨처스 감독 등이 참석했다.

익산 실내연습장 및 야구회관은 지난 2020년 10월 착공해 약 7개월 만에 완공됐다.

이로써 KT 퓨처스 선수들은 홈 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익산 야구장 바로 옆에 위치한 최신식의 숙소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내야 필드, 웨이트장, 물리치료실을 갖춘 실내연습장을 구축해 육성 환경을 개선했다.

KT 2군 선수단이 쓰게 될 실내연습장과 생활관(사진=KT)
KT 2군 선수단이 쓰게 될 실내연습장과 생활관(사진=KT)

정헌율 익산시장은 “KT 야구단에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 또 KT와 익산시 야구협회 관계자 모두에게 감사하다. 선수들이 그동안 고생했는데 숙소가 생겨서 집으로 들어오게 됐다”며, “더 좋은 성적을 내서 팀과 익산의 위상을 높여주길 바란다. 지극 정성을 다해서 선수들을 지원하겠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남상봉 KT 스포츠 대표이사는 “물심양면으로 큰 도움을 주신 익산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면서 “익산시의 지원 아래, 타 구단 못지 않은 훌륭한 육성 팜(Farm)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었다. 이 곳의 2군 선수들이 내일의 1군 선수단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앞으로도 익산시와의 소통, 협업으로 우리 야구단과 익산시의 계속된 성장과 발전이 지속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숭용 단장은 “퓨처스 선수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뛸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 좋은 시설이 갖춰진 만큼, 1군과 퓨처스가 연계된 더 탄탄한 육성 시스템을 구축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강철 감독은 “연습장과 야구회관 개관을 축하한다. 많은 유망주들이 좋은 시설 속에서 성장해 1군 전력 강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는 축하 메시지를 전해왔다.

한편 KT 스포츠는 2015년부터 익산시와 퓨처스 연고지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야구 활성화 및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함께하고 있다.

배지헌 기자 jhpae117@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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