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6월 주요 타격 성적(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김하성 6월 주요 타격 성적(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김하성(26)이 서서히 메이저리그에 적응하고 있습니다.

김하성은 6월 25일(한국시간) 기준 6월 16경기 33타석 9안타 2홈런 5타점 1도루 타율 0.310 OPS 0.946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김하성은 앞선 6월 전까지 수비와 주루로 팀에 기여했지만 타석에서는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6월 전까지 김하성은 타율 0.195 OPS 0.579에 그치며 빠른 공에 약점을 노출했습니다.

그러나 김하성은 6월 들어 제한된 기회 속에서도 안타를 생산하며 점차 메이저리그 투수들의 공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지난 20일 신시내티 레즈전에서는 결승 투런포를 쏘아올렸고 사흘 뒤인 23일에는 클레이튼 커쇼의 커브를 받아쳐 솔로 홈런을 터트렸습니다.

커쇼는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김하성에게 커브를 던졌는데 잘 대응하지 못하는 것 같았다. 하지만 금세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인정해야 한다"고 김하성의 타격을 높이 샀습니다.

김하성은 내야 백업 역할과 함께 준수한 대타 자원으로 점차 존재감을 늘려가고 있습니다. 팀 동료들과 팬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는 김하성, 이번 인포그래픽에서는 김하성의 6월 주요 성적을 조명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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