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최지만(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최지만(28·탬파베이 레이스)이 안타 없이 몸맞는공 1개를 기록했다.

최지만은 20일(한국시간)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경기에 4번 겸 1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 무안타 1사구 2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성적은 타율 .257 OPS .766으로 나빠졌다.

첫 두 타석엔 침묵을 지켰다. 1회엔 8구 승부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고 3회엔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좌완 선발 마르코 곤잘레스의 싱커를 제대로 공략해내지 못했다.

5회엔 몸맞는공으로 출루했다. 팀이 3-9로 뒤진 5회 2사 1루에 곤잘레스의 몸쪽 싱커가 최지만의 오른 손목을 강타했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 분위기. 트레이너에게 손목 상태를 점검받은 최지만은 이후에도 경기를 이어갔다.

최지만은 8회 말 선두타자로 나서 좌완 불펜 테일러 길보를 상대했으나, 몸쪽 체인지업에 당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한편 탬파베이는 시애틀에 3-9로 져 2연승을 마감했다. 탬파베이 선발 브랜든 맥케이가 2이닝 7실점으로 무너지면서 일찌감치 승부의 향방이 갈렸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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