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추신수(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안타 없이 볼넷 1개를 얻었다.

추신수는 19일(한국시간)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3타수 무안타 1볼넷 2삼진을 기록했다.

휴스턴 우완 게릿 콜을 상대한 추신수는 1회 2구를 퍼올려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3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헛스윙 삼진에 그쳤다.

6회에는 대기록 희생양이 됐다. 추신수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콜의 4구 체인지업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이는 콜의 시즌 300번째 탈삼진이었다.

추신수는 팀이 2-3으로 추격하던 8회 1사 1루에서 볼넷으로 출루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추가 진루하지 못했다. 시즌 타율은 .266에서 .264로 하락했다.

텍사스는 콜의 역투에 밀려 2-3으로 패배, 5연패 늪에 빠졌다. 콜은 8이닝 10탈삼진 2실점을 기록해 시즌 18승과 함께 200이닝, 300탈삼진을 모두 달성했다.

황형순 기자 hshwang@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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