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류현진(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류현진이 '올 MLB' 팀 선발 투수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2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 'MLB.com'을 통해 양대리그 포지션별 최고 선수를 가리는 시즌 결산 올스타 '올 MLB' 팀을 뽑는다고 밝혔다.

미국프로풋볼(NFL)과 미국프로농구(NBA)는 메이저리그에 훨씬 앞서 시즌 결산 올스타팀을 선정해 발표해왔다다. 이를 본따 올해 처음 열리는 '올 MLB' 팀 선정은 팬 투표 50%와 전문가 투표 50% 비율로 결과를 합산해 결정된다. 득표에 따라 퍼스트팀과 세컨드팀이 선정된다.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 2위에 오르며 커리어 최고의 활약을 펼친 류현진도 후보 명단에 들었다. 류현진은 올해 14승 5패 평균자책점 2.32를 기록해 메이저리그 전체 평균자책점 1위에 올랐다.

양대리그 사이영상 수상자인 제이콥 디그롬, 저스틴 벌랜더를 포함해 게릿 콜,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맥스 슈어저 등이 선발 투수 부문에서 류현진과 각축을 벌인다.

도상현 기자 shdo@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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