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 피어슨(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네이트 피어슨(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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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플뉴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최고의 유망주로 평가받고 있는 네이트 피어슨(24). 'MLB 파이프라인' 기준 유망주 순위에서 팀 내 1위, 전체 10위에 오를 만큼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최고 구속 104마일을 자랑하는 파이어볼러다.

피어슨은 프로 입단 후 올해 처음으로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에 참가한다. 모든 것이 처음인 젊은 투수를 위해 토론토 팀 내 투수 선배들이 조언을 했다. '디 애슬레틱'은 2월 20일(한국시간) 피어슨을 도와주고 싶은 6명의 투수가 한 조언을 전했다.

트렌트 손튼, 라이언 보루키, 체이스 앤더슨 등 여러 선배 투수가 조언해준 가운데 팀의 에이스인 류현진 역시 한마디 거들었다. 인터뷰에 응한 선수 중 류현진은 맷 슈메이커 다음으로 첫 스프링캠프가 오래된 선수였다.

류현진은 피어슨에게 "자신감을 가지고 행동하라"는 조언을 했다. "마운드에 올라가면 때로는 안타를 맞을 것이고 때로는 뜻대로 투구가 되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많은 스트라이크를 던지고 어떤 공이 효과적인지 파악해야 한다"며 투구에 대한 이야기도 했다.

앞서 피어슨은 1월 15일 '디 애슬레틱'과의 인터뷰에서 "스프링 트레이닝에서 류현진이 던지는 모습을 볼 수 있고, 어쩌면 그에게서 뭔가를 배울 수도 있다는 사실은 꽤 멋진 일이다"며 기대감을 드러낸 바 있다. 이번 캠프에서도 피어슨은 류현진이 어떻게 하는지를 보고 배우고 있다고 한다.

한편 앤더슨은 "물어보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라"는 조언을 해줬고 슈메이커는 "베테랑에게 배우고, 자신의 방식대로 끌고 나가라"고 말했다.

양정웅 기자 dooge2080@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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