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최지만(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엠스플뉴스]
최지만이 대타로 경기에 출전했지만, 안타를 신고하지 못했다. 탬파베이 레이스는 11회까지 가는 승부치기 끝에 패하며 연패 탈출에 실패했다.
최지만은 8월 2일(이하 한국시간) 오리올 파크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 경기에 대타로 출전했다. 8회와 9회 타격 기회를 잡은 최지만은 모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며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타율은 0.182로 떨어졌다.
8회 최지만은 무사 1, 2루 기회에서 마이클 브로소를 대신해 타석에 들어섰다. 숀 암스트롱을 상대한 최지만은 초구 스트라이크를 흘려보냈고 이후 3개의 볼을 골라내며 볼카운트 싸움에서 우위를 점했다. 하나, 5구 커터를 파울로 커트해낸 최지만은 6구 92마일 직구에 헛스윙하며 삼진을 당했다.
9회에도 아쉬움이 남았다. 2사 1루에서 바뀐 투수 태너 스캇을 상대한 최지만은 투스트라이크 원볼에서 4구째 88마일 슬라이더를 배트에 맞추지 못하며 또다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한편, 탬파베이는 9회까지 4-4로 우열을 가리지 못하며 연장 승부치기로 넘어갔다. 최지만에게 더이상의 타격 찬스는 없었다. 탬파베이는 11회말 수비에서 팻 발라이카에게 끝내기 안타를 맞고 4-5로 패했다. 10회와 11회 찬스를 살리지 못하며 4연패 늪에 빠졌다.
박윤서 기자 fallininvon@mbcplus.com
*2020 MLB 생중계, 엠스플뉴스 PC/모바일/앱에서 시청하세요!
저작권자 © 스포츠춘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 후원하기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