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추신수(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엠스플뉴스]
추신수가 4회 격차를 벌리는 귀중한 2타점 적시타를 터트리며 팀 3연승을 견인했다.
추신수는 8월 10일(이하 한국시간)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하여 4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전날 휴식을 취했던 추신수는 두 경기 만에 안타를 신고했고 타율은 0.194로 소폭 증가했다.
1회 선두 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원스트라이크 원볼에서 상대 선발 앤드류 히니의 3구 커브를 공략했지만,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2번째 타석 또한 아쉬운 타격이 나왔다. 3회 1사 1루에서 추신수는 패스트볼과 커브에 연속 헛스윙하며 삼진을 당했다.
하지만 추신수는 잡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4회말 2사 2, 3루에서 추신수는 투스트라이크 원볼로 볼카운트 싸움에서 몰렸으나, 4구째 커브를 공략하여 중전 안타로 2명의 주자를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다. 5-0으로 격차를 벌리는 2타점 적시타였고 히니를 강판시켰다.
6회 바뀐 투수 핸젤 로블레스를 상대한 추신수는 2사 2루로 재차 찬스를 잡았지만, 풀카운트 접전 끝에 7구 체인지업에 루킹 삼진을 당하며 타격을 마쳤다. 추신수는 9회말 수비에서 스캇 하이네만과 교체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박윤서 기자 fallininvon@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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