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토론토 블루제이스 트위터 캡처)
(사진=토론토 블루제이스 트위터 캡처)

[엠스플뉴스]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팀의 에이스인 류현진(34)에게 올해도 큰 기대를 보이고 있다.

토론토 구단은 2월 27일(이하 한국시간) SNS에 류현진의 2021시즌 프로필 사진을 올렸다. 메이저리그 선수들은 스프링캠프 기간 해당 시즌 프로필 사진을 촬영한다.

두 장의 사진을 올린 토론토는 "에이스, 코리안 몬스터"라는 문구를 함께 남기며 류현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특히 '코리안 몬스터'라는 단어는 한글로 표기하기도 했다.

류현진(사진=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사진=토론토 블루제이스)

토론토의 SNS는 "류현진은 내가 제일 좋아하는 토론토 선수다"라는 한 사용자의 댓글에는 환하게 웃는 이모티콘과 류현진의 사진을 올리며 답하기도 했다.

류현진은 지난 18일 캠프 합류 후 19일 불펜 피칭, 25일 라이브 피칭을 진행하며 서서히 몸 상태를 끌어올리고 있다.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은 류현진의 라이브 피칭 후 "구석구석 잘 던졌다"라며 칭찬하기도 했다.

과연 류현진은 워렌 스판 상,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3위, MVP 13위에 올랐던 지난 시즌의 활약을 재현할 수 있을까. 류현진 본인은 "162경기를 한다고 해도 문제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라며 올 시즌의 활약을 자신했다.

양정웅 기자 dooge2080@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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