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사진=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사진=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엠스플뉴스]

현지 매체는 김하성(26·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성공적인 데뷔 시즌을 보내며 신인왕을 수상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미국 'NBC스포츠'는 3월 2일(이하 한국시간) 2021시즌 메이저리그에 대한 대담한 예측을 했다. 매체는 시범경기에서 순조롭게 적응 중인 김하성을 언급했다.
드류 실바 기자는 "김하성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큰 활약을 펼칠 것이고 20홈런-20도루 기록할 것이다. 2021년 내셔널리그 신인왕에 선정될 수 있다"라고 전망했다.
김하성은 2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시범경기에서 3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장했다. 전날 큰 타구들을 날리며 타격감을 조율했던 김하성은 이날 첫 안타를 신고했다. 수비에서도 안정감을 뽐내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샌디에이고는 두 경기 연속 김하성을 선발로 투입하며 충분한 기회를 부여했다. 김하성도 빠르게 빅리그 무대에 적응하고 있다. 오는 3일에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시범경기를 앞두고 있다.
그 밖에도 매체는 크리스 패댁(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놀란 아레나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엘로이 히메네스(시카고 화이트삭스), 에드윈 디아즈(뉴욕 메츠)를 주목했고 올 시즌 맹활약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했다.
박윤서 기자 fallininvon@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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