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류현진(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다시 한번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시즌 첫 승을 정조준한다.
찰리 몬토요 토론토 블루제이스 감독은 4월 12일(이하 한국시간) 인터뷰를 통해 오는 13일부터 열리는 뉴욕 양키스와의 홈 3연전 선발 로테이션을 공개했다.
토론토는 13일 부상에서 복귀한 로비 레이가 선봉에 서고 14일 류현진, 15일에 로스 스트리플링이 뒤를 잇는다. 레이가 선발진에 합류하며 류현진은 닷새 휴식을 취한 뒤 양키스전에 임할 수 있게 되었다. 류현진의 상대는 우완 제임슨 타이욘(1경기 평균자책 3.86)이다.
류현진은 개막전에서 양키스와 한 차례 격돌했다. 게릿 콜(5.1이닝 2실점)과 에이스 맞대결을 펼치기도 한 류현진은 5.1이닝 4피안타(1피홈런) 1볼넷 5탈삼진 2실점 쾌투를 펼쳤다. 하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한 류현진은 승리를 수확하지 못했다.
올 시즌 류현진은 아직 승리가 없다. 두 경기에 등판해 12.1이닝 12탈삼진 4실점 평균자책 2.92로 제 몫을 다했지만, 타선의 득점 지원이 취약했다. 승리 없이 1패만을 기록 중이다.
한편 몬토요 감독은 양키스와의 시리즈에서 태너 로어크를 불펜으로 활용한다고 밝혔다. 로어크는 12일 우천으로 인해 LA 에인절스와의 경기가 취소되며 선발 등판이 무산됐다.
박윤서 기자 fallininvon@mbcplus.com
저작권자 © 스포츠춘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 후원하기 후원하기